또 다른 여주인 모시기

또 다른 여주인 모시기

노보텔 0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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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신림역 근처에서 애띤 얼굴의 그녀와 첫대면을 했다. 어색하지 않은 웃음으로 나를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반말로 얘기를 시작했다.

"오래 기다렸어?"

"아니요..좀 전에 왔는 걸요"

"그럼 한 번 테스트를 해볼까? 따라와.."

그녀와 서로에 대해 조금씩 얘기를 하면서 찾아간 곳은 어느 골목길에 위치한 모텔촌이었다.

그중 한 곳에 익숙한 듯한 모습으로 들어가 방을 잡았다. 방에 들어간 그녀는 일단 쇼파 위에 앉아서 담배를 물었다. 난 조심스럽게 침대위에 앉아서 그녀가 말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는 담배를 피우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씻고 와.."

짧고 간결하게 말했다.

"네.."

난 바로 화장실로 가 내 몸을 구석구석 씻었다.

내가 씻고 나옴과 동시에 그녀는 입고 있던 원피스를 벗었다. 그 광경을 보고 난 속으로 적잖이 놀랐다. 속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은 것이었다. 겉옷을 벗으니 바로 맨몸이었다.

난 잠시 놀랐던 기색을 감추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침대위에 철퍽 누웠고, 침대 밑에 앉아 있는 내 얼굴을 향해 발을 내밀며

"발부터 시작해.."

"네"

귀여운 발이었지만 깨끗하지는 않던 그녀의 발을 입에 갖다대고 애무를 하기 시작했다.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사이, 발바닥을 내 혀와 입술로 부드럽게 간지럽히며 깨끗히 닦아 나갔다. 그녀는 내 애무를 즐기는 것같이 보였고, 잠시후 머리맡에 있던 그녀의 핸드백에서 조그만 물건 하나를 꺼냈다. 일본 포르노 영화에서나 보던 조그만 바이브레이터 였다. 영화에서만 봤지 실제로 본 건 처음 이었고, 분홍색에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였다. 그녀는 그 기계를 작동시켰는지 조그만 진동음과 함께 그것을 자신의 보지에 넣었다. 그 후 그녀는 좀 더 신음소리가 거칠어지며, 다른 쪽 발을 내얼굴에 내밀었다. 난 아무 생각 없이 그녀가 주는 발을 내 입에 넣었다. 이렇게 애무를 10분정도 하자 그녀는 이미 약간 흥분이 되어있고, 밑에서 애무를 열심히 하고 있는 나를 보며

"이젠 보지 좀 빨아봐.." 하고 다시 한번 간결하게 말했다. 그녀의 말투에 묘한 흥분을 느끼며, 난 그녀의 보지에 입을 천천히 갖다 대었다.

바이브레이터의 영향인지.. 이미 그녀의 보지는 애액으로 번질 거렸다. 그녀는 내 입이 그녀의 보지에 닿기 전에 바이브레이터를 빼고 그녀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난 우선 항문까지 흘러내리고 있는 그녀의 애액을 혀로 깨끗이 닦고 빨아 먹었다. 그 후 그녀의 갈라지는 앞부분을 중점적으로 부드럽게 애무해가기 시작했다. 질구멍에 혀를 넣어 간지럽히기도 하면서, 애무가 점점 진행이 되자,

"더 세게... 아.. 더 세게 빨아..."

점점 커지는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도 즐기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보지의 앞부분을 중심으로 애무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쭉~ 핥기도 하고, 항문도 벌려가며, 빨기를 10~15분 정도가 지나자..

그녀가 다급한 목소리로..

"아... 이제 넣어..."

삽입을 원했다. 노예와는 삽입을 절대 안한다고 말했던 그녀의 말을 들은 후라 난 잠깐 내 귀를 의심했다. 그리곤 난 침과 애액으로 번질거리는 내입을 살짝 닦고, 내 자지를 그녀의 몸에 넣었다.

그 후 격렬한 피스톤 운동을 한 후..난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저 쌀거 같아요..." 라고 말하자

"안에는 안되..아..애인이 싫어해..밖에다 싸..."

그녀는 나와 관계를 한 후 바로 애인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던 모양이었다.

암튼...난 사정하기 바로 전에 내 자지를 빼내어 그녀의 배 위에 사정을 하였다. 그녀는 나에게 만족을 표하며, 자기 배위에 있는 내 정액을 휴지로 닦았다.

나도 아직 가시지 않은 흥분을 추스리려고 하고 있는데, 그녀는

"이제 닦아..."

라고 말했고...난 아무 거리낌없이 다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닦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모습을 보면 매우 만족해 하면서,

"구멍에 있는 물 다 빨아먹어.."

"네.."

난 질구멍에 입을 대고 쭉쭉~ 빨았다.. 그러자 요쿠르트가 나오듯 적지 않은 애액이 내 입으로 빨려 들어왔다.

"그래...더 세게.. 깨끗이 먹어.."

그녀는 내 모습을 보면서 도도한 표정을 지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한 10분정도를 더 애무 받던 그녀는 샤워를 하고 나온 후 다시 한번 더 만나기를 원했고..다음번 만남 때는 가느다란 회초리를 준비하라고 말했다. 날 때리면서 교육시키고 싶다는 말과 함께..

난 정신적으로 지배 받는 것에는 매력을 느끼지만, 가학적인 고통을 주는 그런 관계는 싫었다.

나도 그녀의 모습에 만족을 했지만, 그녀가 원하는 좀더 강한 SM의 관계는 갖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녀와의 만남은 이것이 첨이자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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