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야기 - 5부
[ 닷새째 - 1 ]
눈이 떠졌다.시간을 보니 4시...
옆에 연수가 자고 있었다.
냉장고를 열고 시원한 냉수를 마셨다.
그리고 베란다로 나가 새벽 공기를 맡으며 담배를 피웠다.
어제의 일이 또 떠오른다.다시 동영상을 확인하기위해 핸드폰을 켰다.
띵동띵동 하면서 들어오는 몇통의 문자 메세지.
민서아빠 어디예요?
민서아빠 무슨일이예요
도대체 뭐가 문제예요.등등등...
동영의 번호로 보내온 영애의 문자들이었다.
그것들을 다 지우고 동영상을 다시한번 봤다.
동영상을 쳐다보는데 내 물건이 발기가 되는것과 동시에 영애에 대한 배신감에 머리가 차가워진다..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였다.
이틀사이에 수염도 많이 자랐다.
거울을 보며 면도를 하는데...내 눈빛이 많이 우울해 보인다.
따뜻한 물을 몸에 적시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지만 쉽사리 답이 나오질 않는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의자에 앉아 잠을 자고 있는 연수를 바라보았다.
첫날 느끼던 그녀의 육감적인 그녀의 얼굴이 이젠 부드럽고 귀여워 보이는 얼굴로 바뀌어 있었고,
숨을 쉬며 함께 오르락 내리락하는 그녀의 큼직한 가슴....
잠시후..
동우씨 일찍 일어나셨네요.하며 일어나서 냉장고로 걸어가는 그녀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다.
냉장고 문을 열며 고개를 숙이는 그녀의 뒷모습,날씬한 허리와 복숭아처럼 도톰하게 살이 오른 엉덩이를보며
내 물건이 빳빳이 일어섰다.
어머....동우씨 거기 커졌네~라며 내 무릎에 앉는다.
그리고는 날 안으며 따뜻한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
연수는 내 얼굴에 자기볼을 갖다대며 마음은 좀 편해진것 같아요?
네...덕분에....정말 고마워요.
라는 대화를 하는 중에 그녀의 부드러운 맨살이 내 물건을 압박한다.
그런 내 물건을 느끼는지,그녀의 눈은 한층 더 촉촉해지며 내 입술에 그녀가 혀를 내밀어 내 입술을 핥았다.
그런 그녀의 유혹에 아무런 방어도 하지 못한체 허물어지는 나를 느낀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만지며 그녀의 젖꼭지를 빨아대었다.
아항...아~
연수는 내 까운을 벗기고 쪼그려 앉아 내 물건을 입속에 집어넣는다.
그녀의 따뜻한 입속을 느끼며 도발적인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녀의 촉촉한 눈빛...
난 일어나서 연수를 의자에 앉히고 그녀의 다리를 벌림과 동시에 올리고는 그녀의 보지를 쳐다봄과 동시에
입을 갖다대고 혀로 그녀의 항문과 보지를 한꺼번에 빨아대기 시작했다.
헉...아학...갑자기...헉헉...
그녀의 말에 대답도 하지않고 손으로 그녀의 음핵을 어루 만졌다.
아앙...앙....너무...아아...좋아....
그녀의 구멍에서는 따듯한 물이 나오기 시작하며 그녀의 신음소리는 더욱 커져갔다.
아항...앙앙...아~ ..이제 넣어주세요...
난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그녀의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돌기부를 ?아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을 계속 어루만져 주었다.
아앙~ 이제 그만하고 좀 넣어주세요...
잠깐만......좋아?
아학...아앙... 앙... 앙...넘 좋아...헉헉
그녀의 구멍에서는 물이 흘러 항문을 지나 바닥에까지 흘렀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딱딱하게 빠짝 서 있는 내 물건을 한번에 있는힘껏 그녀의 구멍에 쑤셔 박았다.
그녀는 그녀의 다리로 내 허리를 꽉 감쌈과 동시에 온몸을 떨기 시작했다.
헉헉...헉....아~
그녀의 그런 모습에 더욱 흥분이 되는 나...물건을 살짝 빼서 다시 한번 힘껏 찔러 넣었다.
보지에서 흐르는 음탕한 그녀의 따뜻한 보짓물....
그녀는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몸을 파르르 떨기만 했다.
그 와중에도 내 물건을 꽉꽉 감싸며 물어버린다.
그런 그녀의 몸을 느끼며 내 물건을 그녀의 구멍에 크게 돌려댔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숨이 막히는지 컥컥거리며 아직까지도 몸을 떨며 나를 쌔게 안고있다.
파르르 떠는 그녀의 몸을 느끼며 커다란 가슴을 터져라 쌔게 주물러대며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였다.
그러면서도 보짓물이 계속흐르는 그녀의 구멍에 내 물건을 살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때야 연수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헉헉...자기 넘 좋아...헉헉 한꺼번에 이렇게 가는거...헉헉... 처음인거 같아...아앙...라며 엉덩이를 돌리기 시작한다.
그녀의 엉덩이를 돌릴때마다 의자에 흐른 그녀의 보짓물이 질척거린다.
다시한번 자지를 거의 빼내고 힘껏 그녀의 구멍에 박아버렸다.
아악~ 아앙...헉헉 자..기..최..고...헉...컥....
난 그녀의 보지에 힘껏 박아대면서도 어제 영애와 동영의 모습이 떠 올랐다.
동영도 이런 우리를 보면 내가 느꼈던 감정을 똑같이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더욱 열심히 쑤셔댔다.
연수와 내가 한참을 즐기고 있는데,연수의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나와 연수는 잠시 멈추고 눈을 쳐다보다가 무시하고 계속 각자의 흥분을 즐겼다.
전화 벨소리가 꺼지고...잠시후 또 전화벨이 울린다.
헉헉... 동우씨 ..아앙... 잠시만...헉헉라며 팔을 뻗어 전화를 받는 그녀...그녀의 손가락이 입을 가리키며 조용히하라는 표정이다.
여보세요? 아...동영씨 음? 동료들이랑 한잔하고 같이 잤어.응 아무일 없지.
라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자지를 살짝 꺼내어 힘껏 쑤셔 박았다.
헉...음? 아니야...스트레칭을 좀 하느라....헉헉..그래 좀 있다 갈꺼예요.이따 봐...헉....서둘러 전화를 끊는 연수.
아이...전화 받는데...아앙..이러면...헉헉....
그녀는 이러면서도 몸을 꿈틀대며 멀건 보짓물을 흘려보낸다.
한참을 쑤셔대며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힘껏 주물러대던 나...
헉헉 나 나올것..... 헉헉...같은데......
아앙.....앙...그냥 싸줘요....헉헉...
나...헉헉...연수씨 입에 싸고 싶은데...음음....
아앙....그렇게 해요...아...아항...
잠시후 사정의 기운을 느낀 나는 연수의 입으로 물건을 갖다댔다.
그녀는 입을 벌리고 혀로 간질거린다.
난 물건을 힘껏 쑤셔대며 컥컥 거리는 그녀의 얼굴을 외면한채 사정을 했다.
그녀의 눈에선 눈물이 입에서 침이 범벅이다.
난 그녀의 몸을 안아든채 함께 욕실로 들어가 그녀의 몸을 아무말 없이 비누칠을하여 닦아주었다.
그리고...미안.....이라는 말을 했다.
가만히 있던 그녀는 이말을 듣고 뭔가 말을 하려다가 다시 침묵을 한다.
그리고 한참동안 내 눈을 쳐다본다.
그런 그녀의 행동에 더욱 미안해짐을 느낀다.
그녀를 정성스럽게 닦아주고 침대에 앉히고 따뜻한 커피를 빼내와 건넸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며 담배를 피우는 나를 보며 연수는 자기도 담배를 꺼내들고 피우며 커피를 마셨다.
담배를 피우며 그녀의 시선을 외면하는 나를 보며,
동우씨...굉장히 박력있는 섹스였어요.정말 좋았어요.라며 뒤에서 나를 안아주었다.
난 뭐라 말을 하고싶었지만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오히려 내 마음을 신경써주는 그녀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꼈다.
아마도 어제의 동영상과 똑같은 섹스를 했다는걸 그녀도 느꼈으리라....
나도 몸을 돌려 그녀를 쌔게 안고 가벼운 키스를 나눴다.
동우씨 시간이 좀 이르긴 하지만 나가서 밥먹고 콘도로 돌아갈까요?
네...그러죠...
우린 옷을입고 방을 대충 정리한후 모텔을 차를 끌고 해안도로로 향했다.
잠시후, 아무런 말도 없이 운전을 하는 나에게 연수가 말한다.
동우씨 잠깐 차 세우고 일출 좀 보고 가요~
아...바다가 빨갛네요...일출 정말 간만에 보는것 같아요.
동우씨랑 저는 운이 좋은가봐요.날씨가 조금만 이상해도 일출을 못본다는데...
그녀는 팔짱을 끼고 머리를 내 어깨에 기댄채 일출을 바라보았다.
[ 외 전 - 별님이의 어느 여름... ]
아빠~ 보내주세요.
으음....
여보. 당신이 별님이가 해달라는대로 해주니까...쟤가 버릇이 없잖아요.
여자애들끼리 바다를 간다는게 말이 되요? 절대 허락해주지 말아요.
엄마...멀리도 아니구 경포대 1박2일인데...하룻밤만 자고 올껀데...
눈물을 글썽이고 아빠의 눈을 바라보며 허락을 빌었다 .
아빠가 그런 나를 보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별님이 엄마, 하룻밤 자고 오는건데...그냥 보내주지 뭐...대신에 전화 자주 하라고 하면 되잖아.
아이고...딸바보..외동딸이라고 싸고 돌기는....몰라요,부녀가 하여튼....
이라며, 엄마도 결국 미소를 지으며 결국 허락해 주셨다.
아빠에게 갖은 애교를 부리고 결국 허락을 받았다. 앗싸~
대신에 자는 곳은 내가 정해 놓을테니까 친구들하고 거기로 가서 숙박해.
와~ 아빠 최고...엄마도 고마워요.조심할께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엄마의 품을 벗어나 친구들과 여행을 가기로 했다.
다음날 영희,경진이,희주와 집 가까이에 있는 까페에 모여 서로의 준비물
그리고, 비록 1박2일이지만 뭘 할것인지 계획표를 만들며 신나서 얘기를 했다.
넌 쌀이랑 김치.
음... 경진이는 반찬꺼리...
별님이 넌? 뭘 가져 올껀데?
하하...나는 아빠 양주하나 훔쳐갈께...그리고 아빠가 콘도 잡아주셨잖아.
우린 꺄르르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음날 첫차를 타고 떠나기로 했다.
저녁을 먹고 짐을 싸고 책을 읽으며 잠을 재촉하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네~ 들어오세요.
별님아...
네?
아빠 방에 양주한병 없어 졌던데?
헉.... 생각외로 가끔씩 날카로운 아빠다.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신다.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고,취할것 같으면 그만 마시고...그리고 혹시라도 모르니까, 이것 받아. 비상금...
아빠가 아침일찍 나가서 너 가는거 못볼것 같다.우리딸 조심하고 재밌게 놀다와.
네~ 아빠 너무너무 고마워요, 아빠 사랑해요.라며 아빠를 껴안았다.
아빠는 껄껄 거리며 방에서 나가셨다.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알람소리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머리를 가지런히 빗고 화장도 살짝하고
옷도 맵시를 내어 입었다.
거울을 보며 스스로 만족해 했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고속터미널..
영동선이라고 써진 건물로 들어가 표를 사고 들뜬 마음으로 표에 써진대로 자리를 ?아 앉았다.
그리고 떠나기 1분전 피서철이라 자리가 꽉찰텐데라는 생각과 달리 맨뒤 5개의 좌석이 비어 있었다.
그리고 문을 닫고 부릉하며 떠나가는데...
막 뛰어오며 문을 두드리는 같은 또래로 보이는 녀석들....
헉헉.... 죄송합니다.라며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기사아저씨한테 인사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 한테도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어느새 친구들은 떠들다가 지쳤는지 조용하게 눈을 감고 있다.
하긴 친구들도 나처럼 어제 들떠서 늦게 잠을 잤겠지....
15분간 휴식하고 출발합니다라는 운전기사 아저씨의 마이크 소리에 잠을깨고 대관령휴계소에 내렸다.
화장실을 다녀오고 군것질거리를 사오고...
금방 15분이 다 되었다.
뛰어서 차에 올라 다시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잠시후..뒤에서 갑자기 기타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은 뭔가 싶어 뒤를 돌아보는데...젤 늦게 탄 녀석들 중 한 녀석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