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딸로 가는길 - 하편
“나는, 너가 빨리 어른이 됬으면 좋겠다”
“...?”
“아니지.아니지...딱 오년만 더커라 니가, 오년만 더크면......”
“왜요...?”
그의 무릎위 사타구니를 깔고 앉아있는 내 치마의 엉덩이 밑, 밀착되어진
부분을 통해 그의 발기된 물건에, 불끈 불끈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오년만 더크면..그때가..가만있자...은주 니가 열여섯살이 되는구나..허헛!”
“....??”
“우리 은주 열여섯살 되면....아저씨 것을, 니 이곳에 넣을수 있을까?...허허헛~!!”
그가 내 허리를 둘르고 있던 한쪽 팔의 손을 내려 치마위로 내 사타구니를
은근슬쩍 쓰다듬는다. 이미 엄마에게는 비밀로 분류되어 각인된 그와의 행위였다.
그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성인으로써 품위를 완전히 상실한 말과 행동을
당시 열한살의 애숭이였던 내게 쏟아부으며 그것을 즐겼고, 난, 수긍하는 침묵과
미소로 일관해 왔다.
못된 딸로 가는길 (하) - 오래전 이야기 -
언제부터인가 여성으로써의 징후가 내 신체에 조금씩 묻어나고 있었다.
그는 마치 핸젤과 그레텔의 동화에서 나오는 마귀할멈처럼 나를 맛있게 먹을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내가 자신에게 흥미를 잃지 않도록 야릇한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하였다.
나 조차도 그랬다.
시간이 흐르고, 내 안의 사고가 커져갈수록 나에게 이따금식 엄마의 눈을 피해
가해지는 그의 불미스럽고, 집요한 장난에, 그에 대한 거부감 보다는, 그를 통해
야릇한 쾌감을 느끼는 쪽에 저울을 기울였다. 그는 나에게서 마녀의 본능을
성장시켜 주는데에 꼭 필요한 사람이며,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가고 있었다.
그리고,
열다섯이 되던 해 여름,
그 일은, 그가 늘 입버릇처럼 내게 은밀히 속삭였던 시기를 참지 못하고,
너무도 다급하게 찾아와 주었다. 그날은 아마도 그와 내가 마성의 본능을
처음으로 들어냈던 시초 였으리라....
공교롭게도 엄마의 귀가시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큼 밖에서의 운영하는 회사일이
몹시도 바쁘고, 많이 늦을거라는 당부 또한 아침에 들었던 날이였다.
그와 나의 눈이 소리없이 반짝거린다.
오후가 되자 학교에서 돌아온 난, 알 수 없는 피곤함에 대충 집에서 입는
반티, 그리고 츄리닝 반바지로 갈아입고, 몸을 씻거나 여타 다른할일 조차 잊은체
내 방안의 침대위에서 깊숙한 잠에 빠져 버렸다.
그리고 얼마간을 잤을까.....
모로 누워 자고 있었던 내 등뒤에 따뜻함은 분명, 침대 옆의 벽면은 아니었다.
그것은 지난 몇 년간 이따금씩 등뒤로 느끼는 익숙한 감촉이었고, 결코 오랜 시간의
생각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하지만 몸을 뒤척여 등뒤의 그의 목에
팔을 두르며, 그의 가슴으로 몸을 파묻히는 의욕 또한 당장 없었던 터라, 여전히
깊었던 잠의 마지막 마취상태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태도를 오랫동안 유지
하기란 좀처럼 쉬운일은 아니었다. 진작부터 그의 아래부위가 츄리닝 반바지를 입고
있는 내 엉덩이의 갈라진 곳에 밀착되어 그안에서 단단히 발기된체, 음부부위를
깊숙이 파고들어 오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입고있던 면으로된 내 츄리닝 반바지는
몸에 달라붙는 스판성질을 같고 있던 터라 그의 아랫도리의 미세한 움직임 조차
섬세하게 내 아래의 민망스러운 피부로 전달되고 있었다.
엉덩이 아래가 그의 것으로 인해 빈틈조차 느끼질 못할정도로 거북스러웠다.
나와 같은 자세로 모로 누워서 내 몸을 뒤에서 껴안고 있을 그의 자유로운 한쪽의
손바닥이 내 몸을 헤집고 다니는 느낌또한 다른날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확연히 여성으로써 변화가 오고 있던 몸이었지만, 어른의 가슴과는 비교할 바가
되지 못하는 빈약한 내 가슴 이었다. 하지만 그의 손은 무척 집요하였고, 내 가슴의
돌기에 민감한 신경이 곤두서도록 만들었다.
그의 손바닥이 날을 세워 가슴에서 미끄러지듯 내려와 츄리닝 반바지의 허리밴드를
헤집고 들어온다. 참을수 없는 간지러움이 순간 엄습했지만, 그것보단 거대하고
덥데데한 그의 손바닥의 야릇한 마찰의 느낌이 더 아스스하고 좋았다.
내 목덜미 뒤에서 머리카락 사이로 얼굴을 묻고, 뜨거운 숨을 토하며, 냄새를 맡고
있던 그의 얼굴이 뺨위로 가볍게 떨어져 가벼운 키스를 퍼붇는다.
그의 손이 내 조그만 음부로의 완전한 진입을 마치고 손가락이 그곳의 갈라진 부위를
조심히 오르내리기 시작했을때는 더 이상 잠을 자는척 하는것에 대하여 한계를 느꼈다.
난, 약간의 몸을 뒤척이며 등뒤의 그를 아무말 없이 돌아다 보았다.
“...........은주 깼구나....”
그새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방안이 조금 어둑해져 있었다.
그의 가슴에 밀착되어진 등허리가 후덥지근 했다.
아래 츄리닝 반바지에 그의 손이들어와 여전히 내 음부를 쓰다듬고 있는것도 그렇고,
어쩐지 내자신이 창피스런 이런 모습에 그의 가슴에서 등을 떼어내고, 바로누워
기지개를 펴본다. 하지만 그는 내 이런 행동에 아랑곳하질 않았다. 오히려 팔을 위로
뻗어 기지개를 펴는동안, 그의 얼굴앞에 노출된 내 겨드랑이의 속살위로 그의 혓바닥
이 빠르게 핧아 올라간다.
“꺄르르르~흐흣....간지러워...”
“허헛...!!....요녀석...오늘 무척 이쁘구나...”
“..........”
겨드랑이에 그의 혀가 지나간 자리가 타액으로 파스를 바른것처럼 시원했다.
잠시 정적이 흐르는 사이, 내 사타구니 속살에 깊숙이 들어와 움직이던 그의 손이
내 아래 반바지에서 빠져 나왔다. 그는 곁에 누워있는 내 시선 앞에서 그 손의
검지와 엄지를 마찰시키며, 무언가를 확인한 듯 하더니, 이내 몸을 일으키고는
내 다리 밑에서 무릎을 꿇고 앉는다.
“어디...오늘 은주가 얼마나 컷는가 아저씨가...요기 구경좀 해볼까....”
그의 말과 함께 그의 시선이 내 아래 츄리닝 반바지위로 쏟아져 내린다.
그가 허리춤으로 손을 옮겨갔을때는 또다시 간지러움에 몸을 뒤척여야 했지만,
노련한 그의 손가락은 츄리닝 반바지와 함께 안에 입고있던 팬티까지도 한꺼번에
싸잡어 내 다리에서 벋겨내렸다. 지난 몇 년간 간혹가다 그의 무릎위에서 두,서너번
정도 그의 손에 의해 보여지곤 하였지만, 오늘처럼 팬티까지 벋겨진체, 그의 눈앞에
이토록 확연히 노출되어 본적은 없었다. 사실 약간의 창피한 감이 들긴 하였지만,
이후의 그의 행동 또한 나에게는 짐작할수 조차 없었던 것이기에 단지, 그가
구경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인줄로만 알고있었다.
난, 누워서 그의 모습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윽고 그의 허리가 굽혀지고, 그의 얼굴이 내 아래 음부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내 모아진 정강이를 거대한 두손으로 양쪽으로 가르며, 내 그곳에 코끝이 살짝
달듯한 위치에까지 얼굴을 들이밀고, 깊숙이 숨을 들여마시고 있었다.
난, 팔을 굽혀 상체를 약간 일으켰다. 그의 야릇한 이 행동은 내게도 몹시 궁금스러움
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가 내 겨드랑이를 핧던때처럼 혓바닥을 내민다.
하지만 아까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엔 좀더 길게 내밀어, 음부의 갈라짐을 힘껏 가르며
핧아 올라간다.
“......아...이...!”
처음 느껴보는 수치스런 충격으로 뱉어낸 말이었다.
상체를 분연히 일으켜, 아예 입안으로 내 음부를 덥석 물고 빨아대는 그의 이마를,
밀쳐낸다. 미세하게 돋아나 있는 음부 상단 부근의 음모가 그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며,
그의 잎술속에서 일순 보였다가 사라진다.
“추르릅~...츕츕...”
“아이....싫어여...이상해....”
안간힘을 쓰고 그의 이마를 내 그곳에서 분리하려 밀쳐낸다고 하지만, 거대한 그의 움직임
에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 미약한 그것이었다. 그의 마치 뱀과도 같은 혓바닥이 더욱 창피한
느낌을 주는 어떤곳에서부터(항문), 힘껏 누르듯 속살을 깊숙이 파고들며, 세차게 다시금
핧아 올라간다.
“스르르럽~츄츕~”
“아흐흐.......”
잠시후, 그의 행동이 멈춰졌다.
그는 나의 흠뻑 젖어있는 부끄러운 그곳에서 얼굴을 들고, 몸을 일으키며,
상기되어 있는 내 표정을 즐기듯 쳐다본다.
“은주야..............니 보지가 아주 예쁘고 훌륭하게 컷구나...”
“............!! (아..! 창피스런 말을...)
“냄새도 좋아....예쁜 여자에게서만 나는 보지냄새야...”
(싫어...그런말....)
“오늘..은주 보지에다가 아저씨......자지를 넣고싶은데...괜찮겠지..?”
심장이 두근 거리며, 알 수 없는 공포심이 엄습했다.
그는 내방에 잠입할 때부터 입고 들어왔을 간편한 런닝을 순식간에 침대 아래로
벋어 던졌다. 거대한 마치, 산과도 같은 맨살의 그의 상체가 내 시야를 구속한다.
그는 서둘러 내 앞에서 입고있던 사각 트렁크 팬티의 하의 마저 벋어던지고는,
지금까지 그것도, 서로가 옷을 입은 상태의 내 엉덩이 아래에서만 그 존재가 인식되어
져 있었던, 자신에 실체를 여지없이 어린 내 눈앞에 들어내었다.
(아..이렇게 팬티마져 벋겨진 맨살의 내 사타구니 앞에 저토록 거대한 고추를 내놓다니..)
그는 그, 거대한 기둥의 껍질을 내 시선 앞에서 자신의 손으로 몇 번을 훓어 내리
며, 이미 벋겨져 체온을 잃어가고 있는 맨살의 내 사타구니를 벌려가며 온통 새까만
털로 덮혀있는 자신의 거대한 허벅지위에 나의 정강이를 걸터 올려놓는다.
굵음과 앙상함 그리고 흑백의 대조, 그로테스크함의 정점이었다.
“오늘 은주를, 어른으로 만들어주마...”
그에게 거추장 스러웠을 내 반팔티가 이제 허리에서 말아올려져 머리를 지나 팔목에서
모두 벋겨져 버린다. 그리고 이내, 맨살의 내 등허리에 팔을두른 그의 상체가 내 가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