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험후기 - 단편
남자친구랑 첫경험하고 두시간전에 집에 들어옴
설만 아니었어도 아침까지 같이 있는건데 며칠만 더 있다가 할걸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나중에 잊어버릴까봐 간단하게 적어보면 처음 넣을때 나도 모르게 헉소리가 절로나옴;
몸속에 그런게 들어와본적이 없으니 몸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그랬던듯...
끝난다음에 피나온거 보고서 기분 진짜 이상했었는데. 내가 이제 처녀가 아니구나,
내가 얘랑 갈데까지 갔구나라는 생각때문에. 아 지금도 기분 이상하다 잠도 안오고..
댓글도 펌...
난 첫경험을 중3초때 했었는데 난 그때 진짜 성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몰랐음
내 또래들에 비해 성에 대한 호기심도 거의 없었고 성교육도 제대로 받아본적도 없었고 그랬었음...
그래서 그때 사겼던 새끼가 스킨쉽을 계속 리드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걸 더 이용해서 자기욕구를 채웠던게 엄청 많았던것 같음...
관계 전에 진도나갈때 걔가 내 클리토리스 만졌을 때
갑자기 몸에 전기가 확 오는 기분에 너무 놀라서 이게 대체 뭐냐고,
오빤 이런거 어떻게 알았냐고 정색하면서 말하고
그런정도로 아무것도 몰랐는데..
내가 내 몸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게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고 너무 후회됨...
아무튼 정말 잊지못 할 기억인게 첫경험을 후배위(무릎꿇고 뒤로하는자세...)로 한거..
그때 사귀던 새끼가 하려면 이렇게 해야된다고 하면서 자세를 만들어주고 그랬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마음에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었었음...
그딴 자세를 시켜놓고서 막상 제대로 넣지도 못하더라 개병신이;;;
아무튼 첫경험을 치루고 나서도 성의식이 너무 없다보니
내가 처녀가 아니구나 이런 생각같은건 나지도 않았고
아 아프다...이런 느낌만 있었고...
피임도 고등학교 올라가서야 알았음...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얼마나 강아지랑 사겼고
그런 새끼한테 위험하게 몸을 허락했는지 알겠더라..
내말은 첫경험하기 전에 정말 자기 몸에 대해서 또 섹스에 대해서 최대한 많이 알아두라는거...
잘 모르면 첫경험이 평생 수치스러운 경험으로 기억에 남는수가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