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내 아내의 친구였다 - 하편

그녀는 내 아내의 친구였다 - 하편

노보텔 0 521

“아악… 성호씨… 아아… 아흐흐… ” 


나의 물건이 그녀의 속으로 들어가자 그녀가 흥분된 신음소리를 내었다. 그녀의 부드럽고 촉촉한 살들이 나의 물건을 감싸며 빠듯하게 조여 들었다. 


그녀의 거기가 조여 드는 걸 느끼면서 그녀의 얼굴을 보았다. 그녀의 입은 격한 흥분으로 한껏 벌어졌고 흥분으로 달아올라 발그레하게 물들어 있었다. 나는 그녀의 표정을 살피면서 서서히 진퇴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퍼억…… 퍽…… 퍽…… 퍼… … ” 

“으악… 으… 내 몸이… 꽉찬 거… 같아 아… 좋아… 으읍… 성호씨… 아… 아… 너무… 좋아…” 


그녀의 가냘픈 하체가 나의 몸에 억눌린 체 퍼득거리며 그녀는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 들어갔다. 허리의 진퇴운동이 거듭될수록 그녀는 더욱 뜨겁고 흥건한 애액을 마구 쏟아 내며 더욱 달아올랐다. 그러면서 그녀의 두 다리는 더욱 벌어져 들려지며 쾌감으로 부르르 떨었다. 


그녀의 격렬한 반응에 나는 더욱 더 깊이 그녀의 몸을 밀어 부치면서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하였다. 


“퍽… 퍽… 퍽… 퍼… 퍽… 퍽… 퍼… 퍽… ” 

“ 아아아악… 좋아요… 성호씨… 아악… 학… 아… 악… 아악… 더 세게 해줘요… 아악… 나 죽겠어… 아아… 아악… ” 

“은희야 너 설마 처음은 아니지? 나도 너무 좋아… 미치겠어… ” 


하며 그녀에게 물었다. 내 물건을 받아들이는 그녀의 반응이 너무도 강렬하고 새로웠다. 


“………… ” 


그녀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런 몸매에 그 나이 되도록 그럴 이유는 없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그녀의 말대로 성경험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했다. 흥분으로 온몸을 비비꼬며 주체할 줄을 몰랐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적극적으로 어떤 애무나 성적인 행동을 할 줄 모르고 그저 내가 해주는 대로 받아들이고만 있었다. 


그녀의 출렁거리는 유방을 두 손으로 움켜쥐며 애무를 하면서 더욱더 격렬하게 박아 주었다. 그러다가 허리를 그녀의 거기에 밀착시키고 돌려 가며 그녀의 음핵도 자극해 주었다. 그러자 그녀의 신음소리가 더욱 커지며 온몸을 좌우로 마구 뒤틀며 흔들었다. 


“아아… 아흑… 윽… 윽윽… 아윽… 아흐흐흑… 엉엉엉… ” 


허리운동이 빨라질수룩 그녀의 몸이 점점 절정으로 올라가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한순간 그녀가 꽉차 오르는 흥분으로 나에게 매달려 왔다. 그러면서 더욱 강한 힘으로 나의 물건을 조여 들었다. 


“아아악… 성호씨이… 나 미쳐요… 제발… 세게… 아아악… ” 


나는 그녀가 매달리자 더욱 허리운동을 빠르게 했다. 빨라지는 움직임 속에 그녀가 드디어 오르가즘으로 빠져 드는 것 같았다. 


어느 순간 그녀의 온몸이 부르르 떨면서 나의 물건을 꽉 조여 왔다. 그러면서 나의 몸을 두 손과 다리로 끌어 안고는 놓지를 않았다. 격렬한 수축을 느끼면서 나도 그녀의 몸을 끌어안고는 그대로 그녀의 몸을 덮어 눌렀다. 그런 그녀의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조임에 나도 그만 사정감을 느끼고는 물건을 빼내려고 했으나 그녀가 강한 오르가즘에 다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놓아주지를 않았다. 


“그만해… 나… 쌀 것 같단 말야… ” 


내 말을 듣고 그제서야 그녀가 힘을 놓자 나는 몸을 빼고는 손으로 물건을 흔들어 대면서 그녀의 배 위에다 사정을 했다. 섹스가 끝나자 나는 수건을 집어 들고는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그녀는 수건을 집어 들고는 자신의 몸보다도 땀으로 흥건한 나의 몸을 먼저 닦아 주고는 자신의 몸과 정액을 닦아 냈다. 그리고 우리는 한동안 그렇게 껴안고는 누워 있었다. 


한참 후에 우리는 같이 샤워를 하였다. 이제는 서로에게 어색함도 부끄러움 같은 건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 그리고 욕실에서 나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여관 방을 나와 그녀를 집까지 태워다 주었다. 


그녀는 나와의 섹스로 어느 정도 만족한 것 같았다. 이렇게 근사하고 좋은 여자를 몰라주고 혼자 내버려 두다니 세상의 남자들이 눈이 삐인 모양이었다. 그 날 그녀와 나는 뒷일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았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리 둘 사이는 더욱 진행될 것 같았다. 우리 집에 그녀가 계속 놀러 오는 한 난 그녀를 자주 볼 것이고 그러면 아무래도 그냥 넘기기가 어려울 것이었다. 


역시 그런 내 생각대로 그녀는 그 후에도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왔다. 물론 아내는 우리 사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내가 나를 볼 때는 아직도 예쁜 자신의 친구 앞에서 당황해 말을 더듬는 어리버리한 남자로 여기고 있다. 그녀가 놀러오자 나는 방으로 자리를 피해 주었는데 방으로 들어가는 나의 뒤통수에 대고 그녀가 말했다.


“니네 남편아직도 여전하네… 나만 보면 막 말도 더듬고… ” 


아마도 그녀는 내가 아내 앞에서 당황해 하는 표정이나 그런 당황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가 그러게 말하자 유진이는 조금 기분이 상한 듯 톡 쏘아붙였다. 


“애가 정말… 넌 그런 남편이라도 있니… ” 


그리고 아내가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우리는 단둘이만 남겨졌고 누가 먼저 랄 것도 없이 유진이 눈치를 보면서 몰래 키스를 하였다.


“은희야 너 정말 그럴래? ” 


하며 아내 앞에서의 그녀의 태도를 나무라자 


“내가 뭘… ” 


하며 그녀가 나를 보며 살짝 눈을 흘기며 미소를 지었다. 난 그녀와 있는 게 너무 좋았다. 그녀와 단둘이 있는 상황에서는 여지없이 그녀의 입술은 내 것이 되고 말았다. 그녀와 몰래 하는 키스나 이런 가벼운 접촉이 더욱 나에게 황홀한 느낌을 주었다. 


때로는 진한 애무까지도 서슴지 않고 하곤 했는데 내 손이 그녀의 옷 속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면 그녀가 즐기면서도 당황해 몸을 빼며 아내에게 농담으로 일러버릴 듯이 말을 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내가 싫다는 데도 억지로 데려다 준다고 하며 그녀를 따라 나섰다. 


그녀를 데려다 준다고 하면서 그만 차안에서 그녀의 옷을 벗기고 말았다. 캄캄한 골목길에 주차를 하고는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지 살피면서 나는 그녀의 옷을 벗겨 냈다. 그리고 나는 바지를 채 벗지도 않고 반쯤 내린 체로 그녀를 끌어안았다. 비좁은 차안이라 머리를 이리저리 부딪쳐 가면서 하는 섹스는 상대가 아내의 친구라서 인지 더욱 나에게 새롭고 색다른 쾌감을 안겨 주었다. 


그렇게 수시로 나는 그녀의 몸을 요구했고 그녀도 그 때 마다 쉽게 응해주었다. 얼마 후엔 서로의 몸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이가 되어 떨어질 수가 없었다. 그런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시간이 갈수록 아내 유진의 눈치가 이상해졌다. 조금 눈치를 챈 것 같았다. 항상 조심한다고 했지만 남자인 내가 못 느끼는 다른 여자의 냄새를 아내는 벌써부터 맡고 있었던 것이다. 


그럴 즈음 나도 그녀와의 관계를 끝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차이기도 했다. 나야 그녀와 계속 그러는게 좋긴 하지만 아내가 걱정이 되었고 실망시키고 싶지가 않았다. 그리고 그녀도 나에게서 벗어나 결혼하는게 더 그녀를 위하는 길이었다. 


TV 드라마 같은 데에서 흔히 하는 말이지만 ‘ 진정 사랑한다면 그녀를 떠나게 보내 주라는… ’ 나의 이런 마음을 그녀에게 얘기를 하였다. 그녀도 고개를 끄덕였다. 


6개월 후 그녀는 결혼 청첩장을 들고서 우리 집을 다시 찾아왔다. 그녀를 다시 보는 순간 우리의 눈빛은 뜨거워지고 말았고 그 날 우리는 오래간만에 다시 뜨거운 관계를 가졌다. 그녀를 보는 순간 그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그 때 오르가즘의 순간 격렬하게 몸을 떨어 대는 반응조차도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그 날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얼마 후 그녀는 결혼을 했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그녀의 각별한 맛을 잊지 못한다. 물론 그녀도 마찬가지였는지 지금도 아주 가끔 가다가 남편과 다투거나 남편이 자신을 만족시켜주지 못하면 나에게 전화를 하곤 한다. 


“성호씨, 나 좀 위로해 줘… ”

“또 싸웠구나? ”

“응. ”

“알았어. 어디야? ”


만나면 그녀의 스트레스를 섹스로 풀어 주고 나도 맘껏 기분을 낸다. 그렇게 된 이유는 간단했다. 나와 섹스를 하기 전까지 그녀가 가졌던 성경험이 그리 많지 않았고 그런 상태에서 내가 그렇게 잘해준 것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만족할 만한 정도의 섹스를 해 주었다는데 있었다. 처음으로 나에게서 만족한 섹스를 했고 오르가즘을 느꼈고 그래서 그 느낌을 잊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건 적절한 순간에 우리가 멈출 줄 알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에게 질리지 않았고 그녀도 그렇고 나도 서로 새로운 기분을 항상 느낀다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아직도 만나면 섹스를 부담없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아내는 그 때 내가 어림짐작으로 뭔가 있었구나, 바람피웠다는 것만 알지 그 상대가 누구였는지 모른다. 그런데 바람피운 상대가 자기가 믿었던 친구 은희였다는 사실을 안다면 까무러칠지도 모른다. 그녀를 만나는 날에는 더욱 아내에게 잘해 주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항상 나만 믿고 있는 아내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을 느낀다. 


절친한 아내 친구와의 비밀, 그것은 남자로서 뿌리치기 어려운 은밀한 유혹이었지만 가끔은 자제 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깊이 빠지는 것은 좋지 않다. 다만 적당한 자극으로만 그것을 즐길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 돌아가야 될 곳은 가장 소중한 자신의 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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